이선빈 '노이즈', 제29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초청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5.06.09 10:57 / 수정: 2025.06.09 10:57
"현실적인 불안감과 초자연적 요소를 섞어 오싹한 경험 선사"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노이즈가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바이포엠스튜디오
이선빈이 주연을 맡은 영화 '노이즈'가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 /㈜바이포엠스튜디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선빈 주연의 '노이즈'가 전 세계 해외 유수 영화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9일 "영화 '노이즈'(감독 김수진)가 오는 7월 17일부터 8월 3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뉴 플레시(New Flesh) 섹션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1996년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판타지아국제영화제는 판타지 공포 SF 등 다양한 장르 영화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북미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장르 영화제 중 하나로 꼽힌다.

이 가운데 뉴 플레시 섹션은 신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을 대상으로 하는 경쟁 부문으로 전 세계 다양한 장르 영화 신예 감독들의 새로운 목소리를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아시아 프로그래밍 디렉터 니콜라스 아르샹보는 "'노이즈'는 호러·스릴러 장르의 스토리텔링과 기술적 완성도 면에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라 할 수 있다"며 "김수진 감독은 현실적인 불안감과 초자연적 요소를 절묘하게 섞어 극장에서 관객들과 함께 즐기기에 완벽한 오싹한 경험을 만들어냈다"고 초청 이유를 전했다.

앞서 '노이즈'는 "올해 최고의 놀라움. 오싹한 분위기 속에 고전적이면서도 완전히 새로움을 담았다"(시체스국제영화제), "한국 영화의 새로운 마스터 클래스"(판타지아국제영화제), "심리적 서스펜스와 심장을 뛰게 하는 순간을 절묘하게 조합했다"(뉴샤텔국제판타스틱영화제), "완벽한 스릴적 경험을 선사한다"(판타지필름페스트나이츠) 등 해외 유수 영화제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제57회 시체스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여러 해외 영화제의 부름을 받고 있는 '노이즈'가 6월 극장가를 서늘하게 만들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작품은 층간소음으로 매일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아 나선 주영(이선빈 분)이 미스터리한 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포 스릴러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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