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박지윤 기자] 화제의 웹툰 'S라인'이 7월 드라마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는 12일 "새 오리지널 시리즈 'S라인'(연출 안주영)이 오는 7월 공개된다"고 밝혔다. 작품은 성적 관계를 맺은 사람들 머리 위로 이어진 붉은 선인 S라인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담는다.
특히 'S라인'은 인기 웹툰 작가 꼬마비의 '살인자O난감'과 '미결' 등 죽음 3부작 중 두 번째 작품이다. 매 작품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고 인간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을 보여준 꼬마비의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난 대표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S라인'은 매력적인 배우들로 탄탄한 캐스팅 라인업을 구축하며 드라마화가 확정됐을 때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먼저 이수혁은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자 S라인의 진실을 쫓는 형사 한지욱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끈다. 이다희는 엉뚱한 매력의 고등학교 선생님 규진을 연기하며 강렬한 존재감으로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여기에 오마이걸 멤버 겸 배우 아린은 태어날 때부터 S라인을 볼 수 있는 고등학생 현흡으로, 이은샘은 한지욱의 조카이자 현흡의 같은 학교 동급생 선아로 분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S라인'이 지난 4월 제8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서 장편 경쟁부문 음악상을 받으며 평단의 호평을 받은 가운데, 강렬한 서사와 섬세한 연출로 국내 시청자들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S라인'은 오는 7월 웨이브에서 첫 공개된다. 회차와 구체적인 오픈 일정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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